도쿄의 랜드마크 중의 하나인 도쿄타워. 333m의 방송전파를 송출하는 전파탑일 뿐이지만, 서울의 남산타워 또한 그렇듯이 로맨틱하게 포장되어 영화와 드라마속에 등장한다. 지상 120m의 높이에 2층 대전망대와 지상 223m의 높이에 특별전망대가 있어 도심을 시작해 도쿄 도 안의 거리를 한번에 볼 수 있다. 날씨가 좋으면 가나가와 현, 사이타마 현.지바현의 거리나 후지산도 볼수 있다. 한낮의 뜨거웠던 일정에 고단했던 몸을 침대에 던지고 타워가 보이는 타워뷰 호텔을 선택한 순간 기다렸던 지금. 몸은 침대에 눈은 창밖에 맡겨둔다. 보통 오후8시부터 10시까지는 특별 조명 점등시간이고 오후10시 ~ 자정까지는 주황빛의 보통조명시간. 자정이 되어 소등될때까지 잠을 미루고 가만히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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